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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업체 직원이 혼자 사는 외국인 여성 원룸 침입…성폭행 시도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1.27 11:20|수정 : 2026.01.27 11:22


30대의 원룸 관리업체 직원이 혼자 사는 외국인 여성의 원룸에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하려다 제지당하자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강간 미수 및 강도 혐의로 A(30대)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3시쯤 완주군에서 혼자 살고 있는 B(30대·베트남) 씨의 원룸으로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려다 강한 저항에 제지당하자 1천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의 관리업체 직원인 A 씨는 과거 업무차 B 씨의 집을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B 씨는 조금 아는 A 씨를 의심하지 않고 문을 열어줬다가 이런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 씨가 타고 달아난 차량을 확인, 사건 발생 5시간 만인 오후 8시 충남의 거주지에서 그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 씨는 이 건물에 업무가 없었는데도 범행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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