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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잖아요. 'K-샤먼에 빠진 외국인'이라... 흥미로운데요.
네, 요즘 한국을 찾는 외국 MZ 관광객들 사이에서 가장 힙한 한국 체험이 바로 사주와 무속 상담입니다.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이건 단순한 운세가 아니라 마음의 고민을 나누는 멘털 케어, 한국인의 정신 문화를 직접 느끼는 라이프 스타일 체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인데요.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국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신년 운세고요.
오프라인에서는 영어로 직접 상담이 가능한 사주 카페나 한국어 이름을 지어주는 작명소 상품 역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당역 일대, 종로 피맛골, 야간 궁궐을 돌며 한국 샤머니즘의 역사와 상징을 배우는 영적 체험 투어로까지 영역이 확장됐는데요.
이 같은 열풍의 배경에는 K-콘텐츠의 영향이 큽니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굿과 부적, 방울 같은 무속 요소가 힙한 문화로 재해석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실제 케이팝 아이돌들이 사주를 보는 모습이 공개되며 체험 욕구를 더욱 자극했는데요.
미국 CNN도 한국의 사주 문화를 불확실한 시대를 버티는 대안적 심리 치료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런 사주나 체험은 소통이 핵심인 만큼 외국어 역량을 갖춘 전문가 확보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클룩, 크리에이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