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정조대왕함, 율곡이이함, 왕건함, 강감찬함
해군이 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전투참모'를 구축합니다.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는 북한 상선 대응에 우선 적용하고, 이후 작전 전반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I 전투참모는 올해부터 총 3단계에 걸쳐 구축됩니다.
AI 전투참모는 급박한 작전 상황에서 지휘관이 가장 효율적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보좌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AI 전투참모에게 과거 북한 상선이 NLL을 침범했을 때의 상황 정보를 미리 학습시켜 두면,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과거의 작전 기록과 유사 대응 사례를 검색하고 종합 분석해 지휘관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해군은 1단계로 올해부터 북한 상선 대응 작전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하고 상황 일지의 데이터 변환과 학습 데이터 누적 등 작업을 시작합니다.
2단계로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작 전상황 학습을 북한 상선 대응에서 모든 해상작전으로 확대하는 한편 첨단 전술지휘 자동화 체계와 연동하는 작업도 진행합니다.
3단계는 2031년부터 AI 전투참모를 작전사와 함대사에 설치함으로써 해군 특화 AI 전투참모를 본격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해군은 AI를 전 영역에 걸쳐 적용한다는 방침으로, 올해까지 각종 센서 통제와 표적 식별 등의 기능을 갖춘 지능형 전투체계 AI를 개발해 2030년부터 새로 건조하는 함정에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사진=해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