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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예년보다 기온 높을 듯…낮을 확률은 '0%'

박세용 기자

입력 : 2026.01.23 12:09|수정 : 2026.01.23 12:09


▲ 대구에 폭염이 이어진 작년 7월 23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올 한 해 우리나라 기온이 평년 기온을 웃돌 확률이 매우 높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3일) 발표한 '2026년 기후 전망'에서 올해 연평균 기온이 평년 12.3∼12.7도보다 높을 확률을 70%, 비슷할 확률을 30%로 제시했습니다.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확률은 0%로 분석됐습니다.

올해 연평균 기온은 평년 대비 0.601도에서 1.826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만 사상 최악의 더위였던 2024년의 기록 14.5도는 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유럽에서 동아시아까지 이어지는 강한 고기압성 순환이 기온을 끌어올리는 주된 원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바다의 온도 역시 높을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 수준인 16.4∼16.6도보다 높을 확률은 80%에 달하며, 오는 4월 이후에는 기온을 높이는 경향이 있는 엘니뇨가 발달할 가능성도 큽니다.

올해 연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가장 높고, 많을 확률은 30%, 적을 확률은 20%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전망은 과거 관측 자료뿐만 아니라 미래 온실가스 농도와 구름, 바람, 토양 수분 등 다양한 기상 요소를 반영하는 '역학 기후예측모델'을 활용해 도출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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