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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화제작…'비틀쥬스'·'킹키부츠'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입력 : 2026.01.23 12:43|수정 : 2026.01.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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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들이 여러 편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중 뮤지컬 '비틀쥬스'와 '킹키 부츠'를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뮤지컬 '비틀쥬스' / 3월 22일까지 / LG아트센터 서울]

사고로 세상을 떠난 유령 부부와 이들의 집에 이사 온 소녀 '리디아'.

정체불명의 유령 '비틀쥬스'를 만나며 예측불허의 상황이 전개됩니다.

팀 버튼 감독의 영화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 비틀쥬스입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인물들이 각자의 외로움과 상실을 마주하는 과정을 판타지 블랙 코미디로 풀어냅니다.

초연에 이어 다시 참여한 정성화, 새로 합류한 정원영 김준수, 3인 3색 비틀쥬스로 관심을 끕니다.

[정성화 : 처음엔 웃기고 기괴한 사람, 귀신이고 악마였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이 캐릭터가 안쓰러워 보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원영 :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어떤 신이나 유령 그런 존재보다는 똑같은 존재하는 인간으로서 다가가려고 하고….]

[김준수 : 귀엽고 약간 깜찍한, 악동 같은 그런 이미지의 비틀쥬스로서 표현하려고 생각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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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 3월 29일까지 / 샤롯데 씨어터]

아버지의 구두 공장을 물려받은 '찰리'는 폐업 위기 속에서 드랙퀸 '롤라'를 만나 기존의 신사화 대신 킬힐 부츠 제작에 나섭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팝가수 신디 로퍼가 음악을 맡아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 킹키부츠입니다.

등장인물들이 겪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통해 다양성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찰리 역에 김호영·이재환·신재범, 롤라 역에 강홍석·백형훈·서경수.

여러 시즌을 거친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호흡이 무대를 채웁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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