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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 선수가 오랜만에 국내대회에 나왔는데, 첫 상대가 모교후배인 중학교 1학년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이색 대결의 현장, 유병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탁구종합선수권은 축구의 FA컵처럼 실업과 아마가 모두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신유빈도 중학생 시절이던 지난 2018년 혼합복식 은메달을 따내며 스타 탄생을 알렸는데, 올해 대회에서 신유빈의 소속팀 대한항공의 첫 상대가 공교롭게도 신유빈의 모교 청명 중학교였습니다.
대한항공의 2번 주자로 나선 신유빈의 상대는 1학년 유망주인 이유림 학생.
경기 초반,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신유빈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1게임 3대 3까지 팽팽하던 승부는 이후 제 실력을 발휘한 신유빈의 3대 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신유빈/대한항공 : 저도 언니들이랑만 해봤던 거 같은데, 이렇게 반대되는 상황이 새로웠던 거 같고, 기분이 좀 남다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인생 최고의 승부를 즐긴 후배는 선배를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이유림/청명중 1학년 : (신유빈 언니를) 목표로 갖고 하니까 더 본받게 되고 좋게 생각해요. 신유빈 선수님 올해도 파이팅!]
[신유빈/대한항공 : 오!! 어떡해. 제가 열심히 할 수 있게 되는 원동력인 거 같습니다. 최고의 성적을 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이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