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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트럼프 노력 지지…평화위 참가 여부 검토 중"

곽상은 기자

입력 : 2026.01.22 17:17|수정 : 2026.01.22 17:17


▲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재건을 위해 구성할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를 놓고 국제 사회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이 참석 여부를 고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오늘(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평화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왔으며 평화위원회 틀 아래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평화위원회 헌장에 대해 미국 및 관련국과 긴밀하게 의사소통하면서 세부 사항을 정밀 조사 중"이라며 "참가 여부를 비롯해 진지하게 검토해가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7일 평화위원회 참가 초대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휴전, 비군사화, 재건 등 3단계로 구성된 가자지구 평화계획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자신이 직접 의장을 맡을 평화위원회에 세계 약 60개국을 상대로 초청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위원회를 유엔을 대체할 기구처럼 만들려 한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프랑스와 영국 등은 초청을 거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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