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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10년 전 '한밤' 제작진에 밥 샀다…"약속은 지켜야죠" 미담 재조명

입력 : 2026.01.22 10:56|수정 : 2026.01.22 10:56


문채원 하지영
배우 문채원(39)이 인터뷰 한 스태프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하지영'에서 하지영은 영화 '하트맨' 홍보를 위해 출연한 문채원에게 "이렇게 본 지 10년도 넘은 것 같다."면서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 출연 당시 문채원과 인터뷰를 했던 일화를 떠올렸다.

MC 하지영은 과거를 떠올리며 "청룡영화제 인터뷰에서 문채원 씨가 '상 받으면 제가 밥 살게요'라고 했는데, 실제로 상을 받았다. 그리고 인터뷰하는 날 PD들까지 개인 카드로 다 밥을 사셨다."고 말하자, 문채원은 담담하게 "약속은 지켜야죠"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문채원은 2011년 영화 '최종병기 활'로 제48회 대종상,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당시에 대해서 하지영은 "그때 인터뷰에서 느낀 문채원 씨의 인상은 말투는 정갈하지만 눈엔 장난기가 있고, 자기 일에 대한 확고함이 느껴지는 '리더형'이었다."면서 그때의 고마움을 갚기 위해서 손수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문채원은 다른 곳에서 보여준 적 없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홍보로 여러 프로그램을 다녔지만 이렇게 단둘이 이야기하는 건 처음이라 영광"이라면서 자신의 완벽주의 성향에 대해서 "연기에는 도움이 되지만 스스로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문채원은 2026년 첫 영화로 '하트맨'을 꼽으며 "영화가 내가 생각한 방향과 다르게 나올 수도 있어 늘 불안하지만, 이번 작품은 만족스러워 더 많이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채원은 "거의 20년 동안 좋아하는 일을 큰 탈 없이 꾸준히 해온 점은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다"며 "2026년의 나에게 '유연해지고, 지혜로워지자'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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