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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전국 과징금 체납 1위' 최은순, 딸·사위 구속에 80억 빌딩까지 '공매'

이현영 기자

입력 : 2026.01.21 16:52|수정 : 2026.01.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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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과징금 약 25억 원을 체납하고 납부하지 않아 개인 과징금 체납액 전국 1위를 기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부동산이 공매 절차에 들어갑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늘(21일) 최 씨 소유의 서울 강동구 암사동 건물과 토지에 대한 공매 공고를 게시합니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 근처에 위치한 최 씨 소유의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6층짜리로, 부동산 가액은 체납액의 3배 수준인 80억 원에 달합니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최 씨에게 지난달 15일을 납부 시한으로 통보했지만, 최 씨는 납부할 계좌번호만 받아간 뒤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기도와 성남시는 공매 절차 등을 의뢰하고, 최 씨 소유의 양평군과 남양주, 서울, 충남과 강원 지역의 21개 부동산에 대한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암사동 소재 건물의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공매에 돌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제 입찰은 공고가 올라온 뒤 2개월 정도 지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최 씨는 경기 성남시에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 25억여 원을 내지 않아 지난해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 체납자 개인 1위에 올랐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조세 정의는 공동체 모두의 약속"이라며, "이를 지키기 위해 징수 인력을 추가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이현영/ 영상편집: 소지혜/ 디자인: 이정주/ 제작: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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