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만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왼쪽)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다음 주 방일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회담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1일) 복수의 한국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 국방당국은 안 장관이 오는 29일 일본을 방문해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한 뒤 31일 귀국하는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도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일 양국이 이달 중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회담 장소로는 고이즈미 방위상의 지역구이자 미 해군 기지가 있는 가나가와현 요코스카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요코스카에서 회담이 열릴 경우 양측이 미 해군 기지를 찾아 한미일 협력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미우리는 "한일 정부는 지난 13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안전보장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교류 재개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안 장관과 고이즈미 방위상이 지난달 26일 물밑에서 전화 통화를 했으며, 관계 개선을 위한 조율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