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 쇼핑 상가 화재 잔해
파키스탄 쇼핑 상가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26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 있는 4층짜리 쇼핑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금까지 소방관 1명을 포함해 26명이 숨졌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화재 초기 사망자 수는 6명이었으나 구조대가 불에 탄 상가 내부를 수색해 시신들을 추가로 수습하면서 20명이 증가한 것입니다.
실종자 수도 애초 65명이었으나 구조 당국은 이날 현재 8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 고위관계자는 AP통신에 현재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6구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상가 1층 수색은 끝났으며 2∼3층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밤 카라치에 있는 4층짜리 쇼핑 상가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상점 1천200곳이 입점해 있는 상가에는 의류와 플라스틱 제품 등 가연성 물품이 많아 불길이 급속히 번졌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쇼핑 상가 1층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