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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야담] 의혹 제기 22일 만에 첫 소환…"원칙 지키는 삶" 무슨 뜻?

입력 : 2026.01.20 15:59|수정 : 2026.01.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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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박성준 중구·성동구을 국회의원,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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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우 첫 소환조사 ~● '1억' 진실 밝혀질까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특검 주제는 권력형 비리…강선우 의혹은 사인 간 문제로 대상 아냐"
"3자 대질 조사하면 분명한 사실 나올 것…경찰 조사서 충분히 입증 가능"

최은석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강선우·김경, 말 맞추기·증거 인멸 정황…반드시 특검해야"
"강선우 의혹, 사인 간 비리 아닌 민주당 뇌물 공천 시스템 문제"

● 무더기 특혜 수주 의혹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시의회는 국힘 의원이 다수…서울시의원 전수 조사해야"

최은석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뇌물 준 시의원이 개인 사익 편취…공천 뇌물 뿌리 드러난 것"

▷ 편상욱 / 앵커 : 정치 여담야담 오늘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 편상욱 / 앵커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오늘 처음으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당사자들의 진술은 여전히 엇갈리는 상황에서 경찰이 진실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 출석 당시 강선우 의원의 이야기부터 들어보죠.

▷ 편상욱 / 앵커 : 먼저 박성준 의원, 강선우 의원이 한 얘기 가운데 “삶에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 박성준 / 민주당 의원 : 자신만의 정치적인 어떤 원칙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하는 말씀을 한 것 같고요. 정치인에 있어서의 가장 원칙은 사실 국가의 공동선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인데 그것이 정치 철학이고요. 이번에 강선우 의원이 이러한 불미스러운 의혹에 휩싸여서 저렇게 경찰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그 가운데 진실을 밝히는 것이 그것이 또 하나의 어떤 정치의 원칙이고 삶의 원칙이거든요. 이번 조사에 잘 응해서 지금의 국민들이 갖고 있는 궁금증, 의혹에 대해서 성실하게 진술하고 또 거기에 조사에 임하는 것이 지금 저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고 봅니다.

▷ 편상욱 / 앵커 : 박성준 의원께서 그렇게 해석을 하실 수 있습니다마는 좀 아쉬운 것은 강선우 의원이 그냥 직접 “나의 원칙은 이것이다”라고 밝혀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 최은석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그런데 지금 강선우 의원이 지금 이 민주당의 돈, 소위 뇌물 공천 관련된 사건과 관련해서 오늘 경찰에 출두하면서 원칙이라고 하는 얘기한 거 보면 정말로 참 아주 적반하장이라고 생각이 들고 저는 지금 민주당에 소위 뇌물 공천 관련된 사건 조사가 지금 경찰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정말로 이게 경찰의 수사 의지가 있는지, 정말 수사할 능력은 되는지라고 하는 것에 정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고 지금 강선우 의원이 지금 이 일이 불거진 지 얼마나 오래됐지 않습니까? 

그리고 김경 서울시의원이 이미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들어온 다음에도 지금 바로 이렇게 구속도 안 되고 계속 이렇게 경찰의 조사 내용이 이렇게 언론에 공표가 되면서 강선우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 간에도 지금 말 맞추기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 같고 이런 계속 증거가 인멸되고 서로가 이렇게 입 맞추기를 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저는 경찰의 조사가 정말 제대로 될 수 있을까 하는 데 정말 심각한 의문점을 갖지 않을 수 없고 이런 것들 때문에 바로 김병기, 강선우, 김경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뇌물 공천 관련된 이 사건이 반드시 특별검사가 임명되어서 명백하게 그 실상이 이렇게 밝혀져야 된다. 이런 말씀을 다시 한 번 더 드리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최은석 위원께서 의문을 제기하셨습니다만 의혹이 불거진 지 22일 만에 첫 번째 소환을 한 겁니다. 경찰 수사가 빠르지 않다는 데는 누구든 의견을 같이 할 것 같군요.

▶ 박성준 / 민주당 의원 :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왜 그러냐면 이런 의혹 사건에 있다고 하면 당사자들이 분명히 있잖아요. 당사자들이 있고 최종 책임자에 대한 어떤 조사를 하기 전에 그러면 지금 김경 서울시의원 그리고 강선우 의원의 보좌관, 이들을 다 불러 소환 조사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언제 누가 무엇을 어떻게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 입증을 한 다음에 충분한 자료 검토를 통해서 최종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강선우 의원을 경찰에 소환 조사를 한 것이기 때문에 이미 몇 차례 조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 가운데 경찰 조사, 강선우 의원 조사하고 의문점에 대한 부분들이 있잖아요. 우리가 가장 중요한 게 그러면 언제 줬느냐. 그러면 누가 그때 있었느냐. 그리고 만약에 반환을 했다면 그 반환 시점에 대한 것들, 몇 가지 사안들이 딱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에서 특검 얘기를 하는데 특검의 취지는 권력형 비리 아니에요. 이건 사인 간의 어떤 문제이기 때문에 이거 특검 대상이 될 수도 없는 거고 무슨 국가권력기관이 동원이 됐습니까. 예를 들어서 대통령실이 동원됐다. 김건희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가 제대로 안 됐기 때문에 특검 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에요. 그때는 국민의힘은 뭐 했습니까? 그때 특검 조사해야 한다고 오히려 당사자들이 얘기해야 하지. 이건 개인 간의 어떤 사례에 관련된 부분에 대한 의혹이 있다고 하면 경찰 조사하고 경찰에서 철저한 어떤 절차적 과정을 통해서 수사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편상욱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강선우 의원에 관련된 의혹을 사안별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강선우 의원, 오늘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했습니다만 현재 보좌관과 김경 시의원 그리고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면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첫 번째 쟁점은 1억 원의 공천 헌금을 누가 요구했느냐입니다. 김경 서울시의원 측은 강선우 의원의 전 보좌관 남 모 씨가 1억 원을 요구했다, 이렇게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강선우 의원은 공천 헌금을 지시하거나 요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얘기를 놓고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인데요.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 최은석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이거는 당연히 아까 이렇게 사인 간의 거래라고 했지만 이거는 결국 민주당의 공천 뇌물 관련된 민주당의 시스템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거는 정말로 우리나라 제1여당인 민주당 내에서 돈을 받고 공천하는, 이런 돈을 받고 공천을 하고 있었던 그런 과거의 전례나 또 그게 이번에 드러난 것에 불과한데 저는 당연히 지금 김경 서울시의원이 강선우 의원한테 돈 줬다는 것은 분명히 팩트로 드러났고 그 돈을 돌려줬다라고 하는 것도 이건 믿을 수 없습니다. 이미 아마 당사자들 간에 돈을 돌려줬다는 것으로 입을 맞추기로 하고 형량을 줄이기 위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일 뿐 실체적인 진실은 보면 결국 김경 서울시의원이 누구를 통했건 결국 강선우 의원한테 직접 돈을 줬고 그 돈을 돌려줬다는 것은 지금 현재로서는 전혀 알 수 없는 일이죠. 

아마도 저는 강선우 의원이 이미 그 돈을 다 썼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 돈이 민주당의 돈 공천, 뇌물 공천 관련된 시스템 내에서 그 돈이 또다시 다른 데로 흘러갔을 수가 있겠죠. 그러니까 이거는 개인 간의 사인 간 비리가 아니고 민주당의 뇌물 공천 시스템의 문제이기 때문에 제1공당이고 지금 여당인 민주당의 뇌물 공천 시스템을 수사하기 위해서는 특검이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 지금 경찰의 수사에 대해서는 저는 정말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전혀 믿을 수 없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강선우 의원이 돈을 돌려주지 않고 다 돈을 썼을 수도 있다. 물론 이건 최은석 의원의 개인 생각입니다마는 개연성이 있을 수도 있는 얘기 아닐까요?

▶ 박성준 / 민주당 의원 : 그거는 이제 그런 추정을 해서 얘기하면 안 되는 것이죠. 우리 최 의원님도 그렇지만 정치인 하면서 상대 정치인과 관련된 언급을 할 때도 이런 의혹에 대한 팩트를 가지고 얘기해야지 추정을 해서 이렇게 했을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상당히 그러면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렇게밖에 볼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분명한 사실은 나온다고 봐요. 왜 그러냐면 3자 대질신문을 하면 누가 줬는지 어떻게 됐는지 이게 다 진술에 우리가 신빙성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 타이밍이 언제고 어떻게 되고 이러한 과정들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경찰 조사에서 충분히 입증 가능한 거고요. 지금 계속 우리 민주당과 관련된 공천에 대한 시스템을 얘기하는데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서도 그렇고 지금 김정재 의원이 그 녹취록에도 공개가 되지 않아요? 몇 억이 거래되고 있다고 하는 얘기가 나오고 얼마 전에 홍준표 전 의원 같은 경우도 그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자유한국당 시절에, 국민의힘 전신 아니었습니까? 그 가운데에서의 공천에 관련된 수억 원의 거래를 그 당시 당대표가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공당인 지금 국민의힘의 입장에서 얘기를 해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왜 그러냐 하면 그런 입장에 대한 얘기는 하나도 안 나오고 이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특검 자체를 계속 얘기를 하고 있는데 만약에 특검을 한다고 하면 국민의힘의 공천 과정까지도 다 특검을 해야 하는 대상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 수사의 진행 상황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어떻게 되는지를 지켜봐야 하는 거고 추정을 해서 이것이 이렇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됐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상당히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거죠.

▷ 편상욱 / 앵커 : 그런데 3자 대질 조사를 하면 금세 밝혀질 일이라고 그러시는데 김경 시의원이 3자 대질조사를 거부했다고 해요. 왜 거부했을까요?

▶ 최은석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맞습니다. 저는 그래서 거부한다는 것을 경찰이 그냥 그대로 인정하고 대질신문 안 한 것도 저는 되게 의혹이 많다고 봅니다. 결국은 당연히 서로의 입장이 다르고 서로의 주장이 다르면 대질신문을 통해서 그걸 밝히는 게 원래 경찰이 해야 할 수사 방법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거를 김경 시의원이 대질을 거부한다고 해서 대질신문을 안 하고 그냥 돌려보냈다. 그래서 저는 여기에 경찰이 정말 수사할 의지가 있느냐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고 저는 아까 이렇게 예전에 우리 당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시는 것은 그건 이미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번에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런 공천과 관련된 뇌물 사건을 얘기하는 거고 그래서 이번의 이 사건은 불과 2, 3년 전에 있었던 문제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지금 경찰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렇게 대질신문조차 안 하고 이렇게 수사를 이렇게 흐지부지하고 있는 것들은 경찰의 수사 의지가 없거나 수사할 능력이 안 된다라고 이렇게밖에 볼 수 없고 결국은 특검을 통해서 이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두 번째 진실 공방은 그렇다면 공천 헌금을 과연 누가 받았냐 하는 지점입니다. 세 사람의 진술이 각기 다른데요. 김경 서울시의원은 강선우 의원과 보좌관 남 모 씨가 만난 자리에서 강선우 의원한테 1억 원을 직접 건넸다, 이렇게 경찰에서 진술했다고 알려지고 있고요. 강선우 의원은 남 모 씨가 받아서 갖고 있던 것을 나중에 보고를 받아서 알게 됐다, 이런 입장입니다. 반면 당사자인 강선우 의원의 전 보좌관 남 모 씨는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강선우 의원이 물건을 차에 옮기라고 지시를 해서 쇼핑백을 차에 실었는데 그게 1억 원인지는 안 봤다, 이런 입장입니다. 각기 다 다른 진술이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 박성준 / 민주당 의원 : 전형적인 죄수의 딜레마인 것이죠. 내가 어떤 얘기를 했을 경우에 그 부분에 대해서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에 대한 부분을 계산을 하는 거고 가장 먼저 자기의 관련된 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하나의 진술적인 차원에서 저런 언급들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저건 경찰 조사에서 언제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느냐라고 하는 그 시점과 그 의도에 대한 부분들을 조사한다고 하면 저는 충분히 입증 가능하다고 봅니다.

▷ 편상욱 / 앵커 : 오늘 경찰에서 조사할 세 번째 쟁점, 강선우 의원은 1억 원을 김경 서울시의원한테 돌려줬다는 건데 그럼 누가 언제 줬는지를 둘러싸고도 각자 주장이 다릅니다. 볼까요? 김경 서울시의원은 2022년 4월 지방선거 공천 확정 뒤에 몇 달이 지나서 돌려받았다라는 입장입니다. 반면 강선우 무소속 의원은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다음 날 아침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는 겁니다. 몇 달의 차이가 납니다. 최은석 의원께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즉시 반환했다와 몇 달 지나서 돌려받았다, 굉장히 다른 진술 아닙니까?

▶ 최은석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이거는 정말 제가 보면 결국 이제 강선우 의원이 여기에 있어서 보면 여러 가지 그동안도 보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시는 분이라 저는 강선우 의원이 다음 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 저거는 100% 거짓말이 아닐까. 이것도 제 개인적인 추정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오히려 김경 의원이 몇 달 후에 돌려받았다고 하는 것도 저는 그 실체적 진실이 되게 의심스럽다라고 하는 말씀을 드리고 저는 강선우 의원은 분명히 저 돈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사용했거나 또 다른 어떤 용도로 어딘가에 지출했을 것이다, 이렇게 추정되는 게 상식에 부합한다고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편상욱 / 앵커 : 강선우 의원이 김병기 당시 서울시 공관위원장과의 녹취에서 나오는 얘기를 들어보면 보좌관을 통해서 받았든, 어떻게 받았든 간에 1억 원을 받은 사실은 스스로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내가 왜 이랬는지 모르겠다”면서 후회하는 내용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의문이 생기는 게 공천을 줬습니다, 김경 서울시의원한테. 당시 후보겠죠. 그런데 공천도 주고 1억 원도 돌려줬다. 이건 좀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 박성준 / 민주당 의원 : 그런데 우리 편 앵커님께서 녹취록의 내용을 가지고 얘기하니까 녹취록의 내용을 보면 어쨌든 후회하고 보관했던 돈에 대해서 상담하는 것은 돌려주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돌려주겠다고 지금 그 당시에 김병기 의원하고도 하는 내용들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면 과연 돌려줬는지에 대한 것이 핵심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김경 시의원도 그것을 돌려받았는지에 대한 것을 그러면 언제 돌려받았는지, 어떻게 받았는지 이게 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수사에서 그것을 체크하지 않겠습니까. 상식적인 수준에서 수사가 진행될 수밖에 없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 편상욱 / 앵커 :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경 서울시의원과 관련해서 또 새로운 의혹들이 계속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경 시의원이 가족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이 서울시 연관 사업을 여러 차례 따내는 과정에서 당시 시의원이었던 김경 시의원한테 특혜를 받지 않느냐는 건데요. 최은석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의혹이 불거지자 서울시가 자체 감사에 착수한 상황인데요.

▶ 최은석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일단 이거는 진짜 아주 엄중한 조사를 통해서 일단 밝혀져야 되겠지만 저는 지금 이게 결국 민주당의 뇌물 공천 시스템이 하나의 고리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시의원이나 구의원들이 공천에 대한 대가로 뇌물을 주고 공천을 받은 다음에 본인이 지불한 공천에 대한 뇌물을 어떻게든 회수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거를 서울시의회의 여러 가지 권한을 이용해서, 남용해서겠죠. 남용해서 본인이나 본인의 특수관계인이 하는 사업체에 별도의 용역을 발주하든지 해서 이렇게 본인이 개인적으로 사익을 편취한 건데 저는 이게 결국 이번에 전체 민주당의 이런 공천 뇌물 관련된 이런 뿌리가 결국 다 이렇게 드러난 거라고 보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말 이번에 엄중한 수사를 통해서 이 정체를 밝혀야 한다, 이런 생각이 들고 서울시의회가 이렇게 의원들이 개인적으로 이렇게 그런 이권에 개입할 수 있는 이런 여지, 이런 것들을 저는 내부적인 감사를 통해서 이번 기회에 그 구조 자체를 완전히 뜯어고쳐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 편상욱 / 앵커 : 서울시가 지금 이 건과 관련해서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다는데 감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알겠습니다만 묘하게도 김경 서울시의원의 가족들이 운영하는 회사를 담당하는 상임위가 또 김경 시의원이 있던 상임위였어요. 그런데 김경 시의원이 상임위를 옮길 때마다 그 회사들이 폐업을 하고 또 다른 회사가 생기고 그랬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 박성준 / 민주당 의원 : 그러니까 김경 시의원에 대한 조사 지금 진행되고 있고 또 서울시에서 감사가 진행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서울시의회의 구성 비율을 보면 국민의힘이 한 74명 정도 될 거예요. 민주당이 35명 정도 되고. 그러면 우리도 국회 안에 있지만 이게 서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거든요. 그런데 서울시의원의 다수라고 할 수 있는 국민의힘이 저렇게 있는 가운데 김경 시의원이 그러면 독단으로 저렇게 할 수가 있었느냐에 대한 부분뿐만 아니라 그러면 다른 시의원들, 김경 시의원뿐만 아니라 서울시의원의 이러한 문제가 있었는지에 전수조사가 필요한 것이죠. 그것을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이런 문제가 불거졌는데 그러면 서울시는 어떻게 했느냐. 그동안 그러면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서 서울시 행정부라고 할 수 있는 여기에 대해서 감찰 기능이 전혀 전무했던 것이냐. 이런 문제를 총괄적으로 다 바라봐야 하는 문제 아니냐. 그러니까 김경 시의원의 문제뿐만 아니라 이번 차제에 있다고 하면 국민의힘 의원, 서울시의원 한 74명은 어떤 행태를 보였는 거고 또 우리 민주당이 35명의 의원들이 있다고 하면 과연 그러면 서울시의원의 예산 집행이라든가 이런 수주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전수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조사가 들어가야 하는 것이죠. 단순하게 김경 시의원의 문제가 불거져서 김경 시의원의 타깃팅도 분명히 필요하겠지만 관련성에 있는 시의원들의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하면 이번에 다 전수조사하고 감사를 다 해야 하는 문제죠.

▷ 편상욱 / 앵커 : 서울시의회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럼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려보기로 하고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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