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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하이브 역바이럴 의혹 저격…"여러 조각들 맞춰지고 있다"

입력 : 2026.01.19 15:16|수정 : 2026.01.19 15:16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역바이럴' 의혹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내놨다.

민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SNS에 미국에서 TAG PR 소송을 진행 중인 변호사와 만난 사진을 공개하면서 "너무 좋은 조언을 감사히 들었다. 현재 TAG PR과 관련된 소송을 겪고 있는 미국 아티스트들의 대응 방식을 직접 들을 수 있었고, 구체적이고 유의미한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 전 대표는 "여러 조각들이 하나씩 맞춰지고 있다"며 "곧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 전 대표는 지난해 하이브와의 분쟁 과정에서, 하이브가 인수했다가 매각한 미국 PR 회사 TAG PR이 자신을 겨냥한 역바이럴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그는 해외에서 분쟁이 시작된 이후 이상한 움직임을 감지했다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분쟁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빌보드 기자로부터 '이상한 찌라시를 받았는데 확인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고, 출처를 묻자 'TAG PR'이라고 해 놀랐다"고 말했다. 또 "이후 할리우드 배우 관련 소장에서 내 이름이 언급됐다는 사실을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일부 매체는 미국 법원이 TAG PR 관련 조사를 일부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원은 TAG PR 직원에 대한 심문과 익명 비방 웹사이트 관련 문서 소환을 허용하는 등 제한적 증거개시(디스커버리)를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하이브 측은 일관되게 선을 긋고 있다. 하이브는 "해당 사안은 하이브나 하이브 아메리카와 무관한 법적 분쟁에서 일방 당사자가 주장한 내용"이라며 "소장에 적시된 사안에 하이브 또는 하이브 아메리카는 관여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선고를 앞두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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