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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빛난 '샛별'들의 전야제…MVP는 톨렌티노

이정찬 기자

입력 : 2026.01.17 17:19|수정 : 2026.01.17 17:19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 팀루키와 팀아시아의 경기. 팀아시아 알빈 톨렌티노가 슛을 하고 있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필리핀 출신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이 화려한 볼거리로 코트를 수놓았습니다.

그동안 아시아쿼터로 뛰는 필리핀 선수들은 뛰어난 개인기와 폭발적인 운동 능력으로 KBL 수준을 높여왔습니다.

또 이번 시즌엔 유독 양우혁(한국가스공사), 강성욱(kt), 에디 다니엘(SK) 등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눈길을 끄는 만큼, 이 두 그룹이 '팀 아시아'와 '팀 루키'라는 이름으로 오늘(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쳤습니다.

팀 아시아가 한 수 위 기량으로 기선을 잡은 가운데 팀 루키가 다니엘의 덩크와 문유현(정관장)의 속공 득점 등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팀 아시아가 82대 79로 팀 루키를 따돌렸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는 19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한 톨렌티노(SK)가 뽑혔습니다.

1쿼터 뒤 열린 1대1 콘테스트 예선에서는 정성조(삼성), 박정웅(정관장), 김선하(현대모비스), 다니엘이 이겨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다니엘은 정호영(DB)에게 0대 4로 밀리다가 특유의 탄력 넘치는 플레이로 단번에 8연속 득점을 올리고 8대 5 역전승을 거둬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하프타임에 진행된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선 조준희(삼성), 김명진(SK), 강지훈, 김민규(한국가스공사)가 8명의 참가자 중 상위 4명에 들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또, 다니엘과 양우혁, 김건하는 '스무스'라는 이름의 '3인조 아이돌'로 나서 H.O.T.의 캔디에 맞춰 앙증맞은 춤을 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습니다.

올스타전 본경기는 내일(18일) 오후 2시 같은 곳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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