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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종합특검법이 민주당의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완전한 내란 종식을 위해 특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보수 야당들은 지방선거를 위한 내란몰이라며 통일교 특검과 공천 헌금 특검을 수용하라고 맞섰습니다.
하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원식/국회의장 :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수정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대 특검에서 수사가 미진했던 부분과 추가 의혹 수사를 위한 2차 종합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과 함께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키고 표결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반발해 투표에 불참했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2차 종합특검법은 노상원 수첩 등에 적힌 국회 해산 준비 의혹과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등 17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특검 후보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천하고, 특검과 특검보 등 최대 271명의 인력이 최대 170일간 수사할 수 있습니다.
3대 특검 종료 후 현재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추가 의혹 등을 수사 중인데, 특검팀이 출범하면 사건은 특검으로 인계됩니다.
2차 특검법 통과를 공언했던 민주당은 내란에 대한 완전한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한병도/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은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종결 표결로 끝내고 곧바로 2차 종합특검법을 통과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겨냥한 내란 몰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3대 특검 연장법을 일방 처리한다면 다가올 6·3 지방선거는 특검의 개입으로 최악의 불공정 선거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차 종합특검법 추진 중단과 통일교 특검, 공천 헌금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이틀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