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구조하는 경찰관
약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시민이 경찰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건졌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오전 9시 20분쯤 광주 남구 백운동의 한 약국에서 8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은 약국 밖으로 나와 도움을 요청하던 중 인근에서 교통 불편 관련 112 신고를 처리하던 경찰관을 발견했습니다.
이 시민은 "사람이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고 호흡이 없다"며 긴급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관은 곧바로 약국으로 뛰어가 A 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경찰관은 기도를 확보하고 입속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응급조치를 병행하며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처치를 이어갔습니다.
신속한 판단과 현장 대응 덕분에 A 씨는 점차 의식을 회복했고, 이후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습니다.
응급조치를 한 백운지구대 5팀 나지선 경위와 김경종 경감은 "위급한 순간 시민과 경찰이 함께 힘을 모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사진=연합뉴스, 경찰청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