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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상에서 돌아온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선수가 시즌 첫 골에 철벽 수비까지 뽐냈습니다. 경기 MVP에 뽑힐 만큼 완벽한 복귀전이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허벅지 부상으로 뒤늦게 새해 첫 경기에 나선 김민재는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26분, 길게 넘어온 크로스를 동료가 헤더로 연결하자, 김민재가 다시 머리로 방향을 바꿔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시즌 반환점에서 터진 1호 골입니다.
본업인 수비도 눈부셨습니다.
특히 쾰른의 카민스키가 1대 1 기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엄청난 속도로 추격해, 안전하게 공만 가로채며 실점 위기를 지워낸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완벽한 철벽 수비에 상대 사령탑마저 탄식했습니다.
[크바스니오크/쾰른 감독 : 카민스키가 시속 0.4km만 더 빨랐어도 김민재를 따돌릴 수 있었을 텐데, 엄청난 스피드의 김민재가 발 빠른 카민스키를 따라잡았습니다.]
김민재의 맹활약을 앞세워 3대 1로 역전승을 거둔 뮌헨은, 개막 이후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분데스리가 전반기 역대 최다 승점과 동률을 이뤘고, 전반기 팀 내 입지가 다소 흔들렸던 김민재는 부상 복귀전에서 경기 MVP에 선정됐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한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