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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나왔습니다.
외국인 선수 마레이가 유니폼을 찢어서 퇴장당하면서 선두 LG가 9위 가스공사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주포 타마요가 부상으로 빠진 LG는 설상가상으로 2쿼터 종료 직전에 치명적인 악재를 만났습니다.
골밑에서 고군분투하던 마레이가 득점에 실패하자 유니폼을 찢으면서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을 당한 겁니다.
그래도 LG는 선두팀답게 접전을 이어갔지만, 3쿼터 막판 가스공사의 19살 신인 양우혁이 결정적인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80대 72로 이긴 가스공사가 2연승을 달리며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허웅과 송교창이 함께 돌아온 KCC는 '스타 군단'의 위용을 되찾았습니다.
내외곽을 오가며 슛감각이 살아 있음을 알린 허웅은 2쿼터 중반 정확한 패스로 숀 롱의 환상적인 앨리웁 덩크를 유도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허웅이 14점 7어시스트, 송교창이 18점을 기록한 KCC가 소노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