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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이혜훈 의혹, 청문회서 소명 안 되면 대통령도 고민할 듯"

강청완 기자

입력 : 2026.01.12 19:31|수정 : 2026.01.12 19:31


▲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해 "인사청문회까진 거치고 이후 국민적으로 소명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이 대통령도) 고민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오늘(12일) SBS 시사라디오 <주영진의 뉴스직격>에 출연해 이 후보자와 관련한 청와대 의중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국민적 검증을 거친 이후에 국민적 판단이라는 부분이 따르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늘 하신다"면서 "인사청문회 과정까지는 여러 의혹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앞에 소명이 될 수 있는 기회는 지명자로서 줘야 된다고 (이 대통령이) 생각하시는 듯하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어 "그런데 (청문회) 이후에 국민적으로 소명이 되지 않았다,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부분이 만약 있다면 (대통령이) 고민하시게 되지 않을까 싶긴 하다"면서 "아직은 청문회를 거쳐야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가 이혜훈 후보자 인사청문회까진 지켜보되, 본인의 소명 등 추후 여론에 따라 거취를 판단히게 될 거라는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강 대변인은 또 오늘 이 대통령과 7대 종단 종교지도자들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가 이혜훈 후보자 관련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 통합의 손을 내밀었는데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소식이 많아지다 보니 안타깝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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