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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당 윤리심판원 출석…징계 결정 나오나

박재연 기자

입력 : 2026.01.12 20:02|수정 : 2026.01.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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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의혹에 휩싸인 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오늘(12일) 오후, 당 윤리심판원의 징계 심의에 출석했습니다. 민주당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재연 기자, 민주당의 징계 심의는 끝났습니까?

<기자>

지난달 30일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민주당 김병기 의원에 대한 당 윤리심판원의 심의는 이곳 민주당사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에 출석했던 김 의원은 조금 전 이곳을 떠났는데요.

그의 말부터 들어보시죠.

[김병기/민주당 의원 (오늘 오후) : 의혹에 대해서 무고함이 밝혀질 수 있도록 충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

[김병기/민주당 의원 (오늘 저녁) : 충실하게 소명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지난 2022년 강선우 의원이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단 말을 듣고도 공천과정에서 이를 묵인했단 의혹을 포함해, 배우자의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에 대한 증거인멸 의혹, 차남의 숭실대 편입에 개입한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김병기 의원 측은 징계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이 지나면 징계하지 못한다는 당의 규정을 근거로 일부 의혹은 징계 시효가 이미 지났다는 주장을 편 걸로 파악됐습니다.

민주당은 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고위원회의를 열 걸로 보이는데, 윤리심판원이 징계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경우, 정청래 대표가 최고위 의결을 통해 비상징계를 결단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앵커>

당 징계와는 별개로 야권에서는 특검을 주장하고 있죠?

<기자>

국민의힘은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서 경찰이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특검으로 진실을 규명하자고 주장합니다.

장동혁 대표는 공천헌금 특검 공조를 위해 내일 오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만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6일, 주요 정당 지도부를 오찬에 초청했는데, 국민의힘은 이 초청엔 응하지 않겠단 입장입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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