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엄지성이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서 활약하는 윙어 엄지성(23·스완지 시티)이 시즌 2호골을 폭발했습니다.
엄지성은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FA컵 3라운드(64강전)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3분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팀은 비록 승부차기에서 패배했지만, 엄지성은 공식전 29경기 만에 시즌 2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해 11월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14라운드에서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이로써 엄지성의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는 2골 2도움으로 늘어났습니다.
엄지성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약 83분을 뛰었습니다.
전반부터 두 차례의 유효 슈팅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0대 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초반 마침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엄지성은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 라인에서 박스 모서리 부근으로 공을 몰고 들어가며 슈팅 각도를 만든 뒤,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엄지성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3점을 줬습니다.
엄지성의 선제골이 터진 지 5분 뒤에 동점 골을 허용한 스완지는 연장전에서도 한 골씩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 끝에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스완지는 6대 5로 패해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