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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에서는 중도 하차한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를 채울 새 원내대표를 뽑는 보궐선거 결과가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 3선의 한병도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하정연 기자, 조금 전 결과가 나왔죠?
<기자>
네, 4명이 출마한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3선의 한병도 의원이 결선투표 끝에 백혜련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일련의 혼란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내란 종식, 검찰 개혁, 사법 개혁, 민생 개선에 시급히 나서겠습니다.]
전북 익산을을 지역구로 둔 한 신임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는데, 이른바 친명이나 친청으로 분류되지 않고 계파색이 옅은 정치인으로 분류됩니다.
최근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 여야 합의 처리를 견인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이달 안으로 국회 각 상임위를 중심으로 청와대와 정부, 3자가 모여 주요 입법 과제 선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신임 원내대표는 앞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탈당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당 지도부가 선을 그은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이 문제들은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임 원내대표 임기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 임기인 오는 5월까지입니다.
<앵커>
신임 원내대표 결과 발표에 앞서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결과도 발표됐죠?
<기자>
네,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최고위원 3명의 후임이 오늘(11일) 선출됐습니다.
최고위원 보궐 선거는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강득구, 이건태 의원과 친정청래계로 불리는 문정복, 이성윤 의원이 경쟁을 벌였는데, 강득구, 이성윤, 그리고 문정복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친청계 인사가 더 많이 최고위원이 되면서 정청래 대표 체제에 힘이 더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진행 : 신진수,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유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