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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무너지고 간판 떨어지고…경남 강풍 피해 신고 70여건

홍순준 기자

입력 : 2026.01.10 17:52|수정 : 2026.01.10 17:53


경남 전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경남지역에 접수된 강풍 피해 관련 신고는 70건을 넘어섰습니다.

낮 12시 23분쯤 밀양시 삼랑진읍 한 주유소에서 담장이 강풍에 무너져 주유소 관계자인 50대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12시 27분쯤 창원시 의창구 한 야산에서는 60대 등산객이 하산하다가 강풍에 부러진 나뭇가지에 머리를 맞았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들어왔습니다.

이 등산객은 머리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후 2시 7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선 건물 간판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현재 경남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초속 15m 또는 순간풍속 5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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