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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경찰에 '강선우 공천 헌금 1억' 혐의 인정 자술서 제출

입력 : 2026.01.09 15:05|수정 : 2026.01.09 16:20


▲ 강선우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 원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이 경찰에 혐의를 인정하는 자술서를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강 의원 측에 1억 원을 건넸다가 이후 돌려받았다는 내용을 자술서에 담아 사실상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진술은 강 의원이 금품 수수를 인지한 뒤 받은 돈을 김 시의원에게 돌려줬다는 해명과 방향이 맞닿습니다.

다만 공천 헌금을 중개한 것으로 지목되는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은 이 내용을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어 사실관계 규명이 필요합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개인 일정을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해 체류 중인 김 시의원 측과 귀국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도피성 출국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김 시의원은 경찰의 '입국 시 출국' 조치가 내려진 이튿날인 현지 시간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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