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박철우 대행 체제' 남자배구 우리카드, 대한항공 잡고 2연승

하성룡 기자

입력 : 2026.01.08 22:33|수정 : 2026.01.08 22:33


▲ 감독 대행 부임 후 2연승을 수확한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 대행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과 결별하고 2026년 들어 박철우 감독 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르는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안방에서 거함을 잡았습니다.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6위 우리카드는 올 시즌 대한항공전 3연패 후 첫 번째 승리를 따내며 승점 24으로 중위권 싸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우리카드는 하파엘 아라우조가 20득점,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17득점으로 파괴력 높은 공격력을 자랑했습니다.

이번 시즌 '절대 1강'으로 거론됐던 대한항공은 이날 경기마저 내주고 승점 41에 머물렀습니다.

승점 38의 2위 현대캐피탈과 간격은 더욱 좁혀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에이스 정지석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치른 5경기에서 1승 4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난 4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카일 러셀을 아웃사이드 히터로 쓰는 모험 수를 던졌다가 3대 0으로 패했던 대한항공은 이날 베테랑 곽승석을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내보내 수비 강화를 꾀했습니다.

그러나 러셀에 공격 부담이 집중되며 효율이 떨어졌고, 이날 경기에서도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알리와 아라우조가 좌우에서 맹폭을 가하며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정관장을 세트 점수 3대 1로 잠재우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5위 IBK기업은행은 승점 30으로 3위 흥국생명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습니다.

2연패를 당한 정관장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주포 빅토리아 댄착이 31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이주아는 블로킹 4개와 서브 2개를 포함해 14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