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희토류가 포함된 걸로 알려진 이중 용도 물자 수출 규제를 철회하라고 중국 측에 거듭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사무차관은 오늘(8일) 오후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를 만나 중국 상무부가 그제(6일) 발표한 일본에 대한 '이중물자' 수출 관리 강화 조치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철회를 요구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규제 발표 당일엔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주일 중국대사관 차석공사에게 항의했는데, 오늘은 급을 올려 외무성 사무차관이 주일중국대사에게 재차 조치 철회를 촉구한 겁니다.
외무성 사무차관은 직업 외교관으로는 최고위급으로 보통 정치인이 임명되는 외무상과 달리 실무적으로 최고 책임자 역할을 합니다.
일본 언론은 중국이 규제 품목을 공식적으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해 일본 정부를 '우왕좌왕' 혼란스럽게 하려는 전략이라며 실제 고강도 규제가 이뤄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