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토할 정도" 엘베 호소문에…폭발한 흡연자 남긴 말

입력 : 2026.01.07 07:41|수정 : 2026.01.07 13:58

동영상

아파트나 공공장소에서 담배 피우는 걸 둘러싸고 갈등이 많죠.

이번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두고도 시끄러웠다고요?

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엘리베이터 담배냄새 문제로 주민들 간의 쪽지 시비가 벌어졌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쓴 A 씨는 엘리베이터 내부 사진을 함께 공개했는데 쪽지에는 "담배 냄새 때문에 숨을 쉴 수가 없다, 토할 것 같다. 제발 살려 달라"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자 흡연자로 보이는 다른 주민이 "그럼 집에서 피우란 말이냐. 무슨 상관이냐"면서 심지어 아파트 호수까지 물어보는 등 거친 표현으로 맞받아쳤고요.

"집에서 눈치 보듯 밖에서도 좀 배려하라", "혼자 피우고 혼자 죽든지 다 같이 죽일 셈이냐"는 추가 반박까지 이어지며 설전은 더 격해졌습니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담배 냄새는 명백한 민폐다", "흡연자가 비흡연자를 배려하는 게 맞는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엘리베이터는 공용공간이라 여러 냄새가 날 수 있다", "밖에서 피우고 오는 것까지 문제 삼는 건 과도하다"는 반대 의견도 나왔는데요.

이웃들 간의 작은 불편 하나가 갈등으로 번지지 않으려면 서로의 입장을 조금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