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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여신도 성착취…50대 전직 목사 구속

유수환 기자

입력 : 2026.01.06 19:02|수정 : 2026.01.06 19:02


▲ 서울 송파경찰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신도들을 10년가량 성 착취한 혐의로 50대 전직 목사 윤 모 씨를 지난달 31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2015년 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여성 교인들에게 지속적인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모두 4명으로, 피해자들은 지난해 1월 반복적인 강제추행, 간음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윤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1년에 걸쳐 과거 교단 성 착취 사례를 토대로 사건을 분석하고, 수차례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윤씨는 자신의 범행과 관련해 '다윗도 하나님한테 여자 관계로 혼난 적은 없다'며 종교적 권위를 앞세워 범행을 정당화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공론화면서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지난해 5월 윤 씨를 목사직에서 면직하고 출교 처분했습니다.

경찰은 내일(7일) 윤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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