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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 안성기 별세…향년 74세

김지성 기자

입력 : 2026.01.05 09:28|수정 : 2026.01.05 09:28


▲ 배우 안성기

'국민 배우' 안성기 씨가 오늘(5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향년 74세.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오전 9시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려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6일 만입니다.

고인은 지난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아역 배우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입문한 뒤, '바람 불어 좋은 날', '만다라', '고래사냥', '하얀전쟁', '투캅스', '인정사정 볼것 없다', '실미도', '라디오스타' 등 69년간 170편 넘는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고인은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오며 연기 복귀를 준비해 왔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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