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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장관 "서울 중심 추가 공급 준비"…이달 중순쯤 대책 나올 듯

최고운 기자

입력 : 2026.01.02 13:51|수정 : 2026.01.02 13:51


▲ 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주택공급추진본부 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이 서울 유휴 부지와 노후 청사를 중심으로 주택 추가 공급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공급 전담 조직으로 출범한 주택공급추진본부의 현판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김 장관은, 정부가 조만간 발표 예정인 추가 공급 대책에서 최우선 공급 지역을 묻는 말에 "서울 지역이 매우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여러 가지로 주택 공급을 준비·검토하고 있다"며 "특별한 지역이 있다기보다는 가능한 요소요소에 양질의 주택을 짓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공급도 한꺼번에 '짠'하고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계속 서울·수도권을 뒤져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가 공급 대책 발표 시점에 관한 질문에는 "1월 중에 미국 출장을 다녀와야 한다"며 "다녀와서 바로 진행하는 것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추가 공급 대책 발표는 오는 10일 이후로 이르면 이달 중순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전세 매물 감소와 가격 급등 문제에 대해선 "현재 도심 내 블록형 주택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전세 공급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전세대출 문제도 좀 더 고민해서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2월 첫째 주부터 47주째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누적 상승률은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8.71% 올라 연간으로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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