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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모텔 307호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 숨겨진 비밀은?…'그알' 추적

입력 : 2026.01.02 10:46|수정 : 2026.01.02 10:46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창원의 모텔에서 세 사람이 사망한 충격적인 살인 사건의 숨겨진 비밀을 추적한다.

오는 3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감춰진 학살, 307호의 비밀- 창원 모텔 살인 사건'이라는 부제로 사건을 파헤친다.

지난해 12월 3일 오후 5시 13분, 환자가 많이 발생할 것 같다는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이 119에 접수됐다. 구급대가 도착한 곳은 창원의 한 모텔 307호. 문을 열고 마주한 현장은 입구부터 혈흔이 낭자한 피범벅 상태였다.

좁은 모텔 화장실 안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세 사람. 흉기에 목 부위를 수차례 찔린 피해자들은 모두 14살의 중학생 남녀였는데, 두 사람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나머지 남학생도 중상을 입어 긴급 이송됐다.

중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가해자는 26세 남성 표 씨. 307호 객실에 머물던 그는, 범행 후 창문으로 뛰어내려 사망했다. 중학생 3명이 표 씨의 객실에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표 씨는 어째서 이들을 무참히 공격하고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까지 한 걸까.

미성년자들이 조건 만남을 미끼로 성인 남성을 유인한 뒤,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하는 이른바 '각목 치기'. 장소가 모텔이었다는 이유로, 10대들의 음모가 있었다는 듯한 언론 보도와 피해자를 모욕하는 댓글에 유가족이 카메라 앞에 섰다. 오픈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에, 표 씨가 격분해 중학생들과 다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알려진 사건. 그게 살인의 진짜 이유였을까.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면 흉기는 어디에서 나온 걸까.

사건 당일, 표 씨의 주소지인 고시텔에 도착했다는 소름 끼치는 물건. 방 안에서 그가 작성한 이상한 기록도 발견됐다. 제작진은 307호 범행에 앞서 표 씨가 그날 벌인 또 다른 사건이 있었지만, 수상하게 은폐된 정황도 파악했다.

누가 진실을 감췄으며, 표 씨의 진짜 범행 동기는 뭐였을지. 창원 모텔 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칠 '그알'은 오는 3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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