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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드론 영상' 공개…미 "새해에도 협상 지속"

김용태 기자

입력 : 2026.01.01 06:27|수정 : 2026.01.0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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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 관저를 드론으로 공격한 증거라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그런 공격은 없었다고 다시 반박했는데, 미국은 종전 협상을 새해에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입니다.

숲에 격추된 드론과 러시아 군인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러시아 군인 : 매우 드물고 특이한 사례인데, 6kg의 폭발성 물질이 실렸지만 탄두는 폭발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측은 지난달 28일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푸틴 대통령 관저를 공격한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푸틴 관저를 향해 91대의 드론을 보냈지만 모두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관저 공격설은 거짓'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영상에 대해서도 우습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공격이 없었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드론 공격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은 2025년 마지막 날에도 종전과 평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특사인 스티프 윗코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영국, 프랑스, 독일 등과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회담한 지 사흘 만에 종전협상을 이어간 셈입니다.

미국 윗코프 특사는 전쟁 종식과 우크라이나 번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협상은 새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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