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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김호철 감사원장·박수근 중노위원장에 임명장 수여

강민우 기자

입력 : 2025.12.31 16:34|수정 : 2025.12.31 16:34


▲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복귀 후 대통령 첫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31일), 김호철 감사원장과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김호철 신임 감사원장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을 지낸 인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 동의를 받았습니다.

박수근 신임 중노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한 차례 위원장직을 역임한 인물로 지난 1일 취임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임명장 수여 자체는 5분 만에 마무리됐고, 이후엔 비공개 차담회를 통해 업무 관련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면담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임명장 수여식에 가족이 함께 참여해 꽃다발을 주고 기념촬영을 하는 방식을 도입했고, 이후 이재명 정부 들어서도 초기엔 이러한 방식이 그대로 쓰였습니다.

청와대는 "임명식은 이 대통령 지시로 허례허식을 지양하고 간략히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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