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
방송인 박나래(40)씨의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른바 '주사 이모'라 불리는 여성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오늘(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의료법·약사법 위반과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등 혐의를 받는 비의료인 이 모 씨를 출국금지 조처했습니다.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채 오피스텔과 차량에서 박 씨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불법 의료시술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6일 이 씨에 대한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고발장을 접수한 뒤 사건을 경찰로 이송했습니다.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샤이니 멤버 키 또한 이 씨로부터 방문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