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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에서 깨어날 때 성공이 따라온다

이주상 기자

입력 : 2025.12.30 12:40|수정 : 2025.12.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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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인들의 삶을 옥죄고 있는 무의식에서 깨어날 때 성장의 문이 열린다고 합니다.

이번 주 읽어 볼만한 신간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성공을 부르는 내면 혁명 / 라의형 / 월클]

마음의 흐름을 바꾸면 성장과 성공은 자연스러운 결과로 따라온다는 <성공을 부르는 내면 혁명>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무의식'의 영향력 아래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다며, 무의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근본적인 변화의 시작이라는 겁니다.

의식이 깨어나면 내면에 새겨진 자아의 이미지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창조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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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동물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 / 매트 모건 / 지식서가]

<인간은 동물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현대 의학이 동물학에서 받은 도움을 따져봅니다.

캥거루 암컷이 가진 3개의 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체외수정 성공률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기린이 숨 쉬는 법을 관찰해 천식으로 고통받는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개구리의 호흡법에 대한 연구는 중환자실의 생명유지장치를 고도화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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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동물이다 / 마르쿠스 가브리엘 / 열린책들]

<인간은 동물이다>는 자연과 정신의 복합체로서의 온전한 인간을 탐구합니다.

삶의 의미가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의 부재가 무의미한 것이라는 점을 깨닫는 데서 생물학적 인간을 넘어서게 됩니다.

또 자연과 동물의 타자성, 즉 우리가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태도가 윤리의 출발점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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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 정광량 / 지식의날개]

바람의 힘과 재료의 한계를 이기고 하늘에 닿으려는 인간의 욕망 <초고층>입니다.

초고층 빌딩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건물의 높이를 분석하는 일이 아니라며 세계 각국의 초고층 빌딩을 역사와 문화 측면에서 조명합니다.

13년에 걸쳐 진행됐던 여의도 파크원과 초고층의 가장 큰 장애물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려 했던 송도 포스코 타워 등 초고층 빌딩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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