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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B 노선의 인천 구간에 청학역이 추가로 신설됩니다. 그런가하면 청라국제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복합타운 조성도 본격화됩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B 노선의 시발점인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역 주변입니다.
내년 1월 본격적인 굴착공사를 앞두고 도로 정비 등 준비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하 70~80m까지 수직으로 구멍을 뚫어 본격적인 대심도 터널 공사에 들어가는 겁니다.
이곳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사이 추가 정거장도 신설됩니다.
인천시는 최근 GTX-B 청학역 신설을 위한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 결과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해 사업 추진을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청학역이 신설되면 GTX-B 인천 구간의 정거장은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어납니다.
2천540억 원의 공사비는 모두 시 부담이지만, 청학역 신설로 GTX-B 인천 전 구간에 하루 평균 3천 명가량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향후 청학역은 수인분당선과 제2 경인선이 다니는 트리플 역세권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습니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GTX-B 청학역은) 2031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해서 진행되고 앞으로 시에서는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시행돼서 시민의 교통 편의를 이룩하고 인천교통의 혁신을 이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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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에 서울아산청라병원이 주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복합타운 조성이 본격화합니다.
인천시는 오늘(29일) 청라의료복합타운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지하 2층, 지상 19층, 약 800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중증 전문 병원으로 조성됩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