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교총 총회 당시 기념사진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 한교총은 2026년 새해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목의 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교총 김정석 대표회장은 오늘 발표한 신년 메시지에서 "세상이 혼돈에 빠질수록 우리는 영원한 진리의 빛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외적으로 갈등과 분열의 골이 깊어지는 시기에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세상을 화목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비난보다는 격려를, 정죄보다는 사랑을 택하며 연합과 일치의 아름답고 선한 가치를 증명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교총은 또 "사랑은 머리와 가슴과 손의 연합으로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며 "각자 삶의 자리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에게는 돌봄의 손길을, 불안한 미래 앞에 선 청년들에게는 희망과 위로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한교총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