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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호' 수원, 홍정호 영입 임박…선수단 구성 박차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12.26 15:38|수정 : 2025.12.26 15:38


▲ 수원 삼성, 제11대 감독에 이정효 감독 선임

이정효 감독을 선임한 프로축구 2부 리그 수원 삼성이 선수단 구성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수원은 먼저, 2025시즌 FC서울에서 임대로 데려온 공격수 강성진(22)과 '완전 이적' 계약을 끝냈고, 수비 보강을 위해 올해 전북 현대와 계약이 끝나는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센터백' 홍정호(36)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원은 오늘(26일) 홈페이지에 "2025시즌 임대로 합류한 강성진이 완전 이적한다. 따뜻한 환영을 부탁한다"고 공지했습니다.

2021년 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강성진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지난 7월 24일 수원 임대를 선택했고, 수원에서 13경기(1골)를 뛰면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수원은 수비진 정비에도 돌입했습니다.

이미 중앙 수비 자원인 황석호, 한호강, 레오를 모두 내보낸 상태라 경험 많은 센터백 자원 영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에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홍정호를 낙점하고, 영입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원 구단은 다음 달 2일 이정효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치른 뒤 7일 태국 치앙마이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납니다.

전지훈련에 참가할 선수들 확정하는 데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만큼 이정효 감독과 수원 구단은 새로운 얼굴 영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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