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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겨울 가장 추운 날…한낮에도 체감 '영하 10도'

입력 : 2025.12.26 14:06|수정 : 2025.12.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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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5일)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가는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갔는데요. 이번 추위 언제까지 갈지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캐스터>

강추위에 몸이 잔뜩 움츠러드는 하루입니다.

이번 아침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습니다.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6.4도에 체감하는 온도는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져 있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겠고요.

내일 아침, 오늘 아침만큼 춥겠고 낮이 되면서 점차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여전히 전남 서해안과 제주, 울릉도를 중심으로는 눈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와 제주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후가 되면서 눈은 점차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산불 등 화재 사고 각별히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대전의 낮 최고 기온 영하 1도, 대구가 0도 예상되고요.

바람이 불어 들면서 체감하는 온도는 기온보다 더 낮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중서부와 전북 지역에는 비나 눈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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