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9년 신년사 발표장으로 들어갈 당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오른쪽)이 수행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집사'로 불리며 북미정상회담 등에서 의전을 담당했던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사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김창선 부장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어제 화환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창선이 "언제나 견실하고 성실한 한 모습으로 우리 당의 권위를 옹호 보위하고 국가의 대외적 위상을 떨치는데 특출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창선은 북한의 정상 의전 책임자로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에서 김정은의 일정과 동선을 챙겼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