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생활폐기물 상차와 가로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장동혁-한동훈-이준석 3자 연대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구체적인 연대를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26일)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열린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봉사활동'을 마치고 한동훈 전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보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금 국민의힘이 어떻게 쇄신하고 변화할지에 대한 그림도 아직 국민들에게 제시하지 못했다"며, "지금은 연대를 논의하기보다는 국민의힘이 바뀌고 더 강해져야 할 시기"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선 "그동안 당을 이끌어 온 원로분들이나 당의 어른들을 만나는 일정을 연말이 가기 전에 하려고 한다. 어떤 분을 어떻게 만나 뵐지에 대해선 여러 고민을 하겠다"며, "전직 대통령을 보는 계획 외에 아직 다른 분을 어떻게 볼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대표는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권고한 '당심 70%, 여론조사 30%' 지방선거 공천룰 개정안에 대해선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치기 전에 여러 방면에 의견을 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여러 의견을 들은 뒤 최고위 의결을 거쳐 당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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