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중앙동 청사
일반 국민이 국가의 돈 씀씀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결산보고서 공개 방식이 전면 개편됩니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 회계연도' 결산부터 국가결산보고서를 개편·적용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현금흐름표를 재무제표에 신규로 포함합니다.
국가의 현금흐름을 운영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으로 나눠 활동별 조달의 원천·사용 결과 등 상세 현금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
8쪽에 달해 국민이 쉽게 파악하기 어려웠던 재정상태표는 1쪽으로 볼 수 있도록 간소화합니다.
재정운용표도 개편합니다.
'부처별 재정운영표'를 15대 분야별 사업원가를 집계하는 '분야별 재정운영표'로 개편합니다.
수익(국세·부담금 등)과 비용(국고보조·인건비·운영비) 측면에서 각각의 세부 구성내역을 볼 수 있도록 성질별 재정운용표도 포함합니다.
주석체계도 개편합니다.
주석, 필수보충정보, 부속명세서를 주석으로 통합·단일화합니다.
재무제표 간소화에 따라 축소된 계정과목별 세부 정보를 주석에 포함합니다.
개편된 국가결산보고서는 내년 5월 국회 제출됩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