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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첫승 거둔 임진희, '고향' 서귀포에 1천만 원 기부

서대원 기자

입력 : 2025.12.23 14:47|수정 : 2025.12.23 14:47


▲ 프로골퍼 임진희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린 임진희가 성금 1천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임진희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프레인스포츠는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부금은 제주도 서귀포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임진희는 "마음의 버팀목인 고향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진희는 지난 6월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와 팀을 이뤄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사진=프레인스포츠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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