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
여자농구 청주 KB가 20점을 꽂아 넣은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KB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BNK를 70-57로 제압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KB는 7승 4패를 기록, 단독 2위에 오르며 1위 부천 하나은행(8승 3패)을 한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KB와 공동 2위였던 BNK(6승 5패)는 3위로 밀려났습니다.
KB는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중반 이채은의 페인트존 득점과 박지수의 3점포, 강이슬의 자유투 두 방에 힘입어 단번에 9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KB는 경기 종료 2분 13초 전 박지수의 골 밑 득점, 1분 27초 전 이채은의 외곽포로 11점 차를 만들었고, 종료 43초를 남기고는 성수연의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박지수가 20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13점의 강이슬, 12점의 이채은도 승리를 도왔습니다.
BNK에서는 김소니아가 15점, 이소희가 13점으로 분전했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