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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40대 보험사 직원이 사무실 앞에서 가스총 자해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12.22 13:36|수정 : 2025.12.22 13:36


▲ 대구중부경찰서

대구의 한 40대 보험사 직원이 사무실 앞 복도에서 자신을 향해 호신용 가스총을 발사해 다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22일) 오전 8시 50분 대구 중구 삼덕동 한 건물 내 보험회사 사무실 앞 복도에서 직원 A(40대) 씨가 호신용 가스총을 자기 머리를 향해 쐈습니다.

A 씨는 찰과상 등을 입고 쓰러져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스총 발사음으로 인해 건물 내 머물던 시민들은 한때 큰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소지 허가를 받은 호신용 가스총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A 씨가 진술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되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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