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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통일교 전 회계 책임자 소환 통보

동은영 기자

입력 : 2025.12.20 21:35|수정 : 2025.12.20 21:35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통일교 전 회계 책임자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다음주 화요일인 오는 23일, 통일교 전 회계 책임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아내 이 모 씨의 상사로, 통일교의 회계 책임자로 근무했던 인물입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통일교의 자금 집행과 관련해 캐물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통일교 천정궁 등 10곳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자료를 분석하면서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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