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홈 경기장 iM뱅크파크에 선 한국영
2026시즌을 K리그2에서 보내게 된 프로축구 대구FC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한국영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습니다.
대구는 K리그1 전북 소속이던 한국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영은 2010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를 시작으로 일본과 카타르 리그에서 경험을 쌓고 2017년부턴 K리그 무대를 누빈 베테랑입니다.
K리그에선 2017년부터 강원FC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6월 전북으로 이적해 올해까지 뛰었습니다.
2025시즌 16경기를 포함해 K리그 통산 기록은 197경기 7골 8도움입니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등 A매치 41경기에 출전한 경력도 지녔습니다.
대구는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중원 장악력을 갖춘 한국영이 합류하면서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영이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공수 전환에서 균형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장 안팎에서의 리더십도 강점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영은 구단을 통해 "이번 이적은 대구의 승격만을 생각하고 결정했다. 빠르게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베테랑으로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동계 전지훈련부터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뜨겁게 응원해주실 팬들께 승격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대구FC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