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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주사이모 게이트' 초스피드 선 긋기…"의사 진료·처방 따라 링거 맞은 것"

입력 : 2025.12.19 13:31|수정 : 2025.12.19 13:31


개그우먼 박나래의 전 매니저의 폭로에서 시작된 이른바 '주사이모 게이트'와 관련해 방송인 전현무가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일축했다.

19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신속히 공식 입장을 내고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과거 방송 장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전현무는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장면은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한 장면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차량 내부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포착돼, 최근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된 '주사이모' 논란과 맞물리며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을 방문해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았다"며 "촬영 일정상 시간이 부족해 의사의 판단 하에 이동 중 치료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장면은 전체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채 일부만 온라인에서 재조명되며 오해가 확산된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추측과 왜곡된 해석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개그우먼 박나래를 시작으로 가수 키,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 등이 '주사이모'로 불린 A씨와의 연루 의혹에 휩싸이면서 연예계 전반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키와 입짧은햇님은 연이어 입장을 밝히며 "의사로 알고 진료를 받았다"고 해명하는 한편,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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