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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육아휴직 역대 최대…아빠 10% 첫 돌파, 엄마는?

입력 : 2025.12.17 17:26|수정 : 2025.12.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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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육아휴직자가 다시 2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가장 많았고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처음으로 10%를 넘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육아휴직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는 20만 6천226명으로 지난해보다 8천8명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와 정책 제도 효과 등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육아휴직자 중 아빠는 6만 117명으로 전년보다 9천302명, 18.3% 급증했고, 엄마는 14만 6천109명으로 1천294명 0.9%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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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가 지난 1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과 환경을 조성한 도시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 제도입니다.

구는 "아동친화도 표준조사를 기반으로 지역 아동의 실태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아동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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