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청
서울시는 공무원이 직접 나서 민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9건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전화 한 통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 관련 상담·법률·심리지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AI 기반 디지털 성범죄 영상 삭제 기술을 개발한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의 민원 서비스가 최우수 개선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심사는 전문가 서면·대면 심사, 시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우수상은 '치매 환자를 위한 서비스 혁신'(송파구), '유휴부지의 재발견! 신월동 자투리땅, 공영주차장으로 변신'(양천구), '24시간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세무 안내 챗봇 구축'(금천구)이 받았습니다.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의 'AI 기반 상가임대차 상담사례 플랫폼 운영', 용산구의 'QR코드를 활용한 공간정보 기반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 구축', 강북구의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민원 응대 방식 개선', 광진구의 '석유판매업(주유소) 변경 등록 의제 처리 운영', 강남구의 '중소기업 융자지원 절차 개선' 5건이 장려상에 선정됐습니다.
민원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 부서(기관)에는 최우수 300만 원, 우수 각 200만 원, 장려 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됩니다.
최우수 민원응대기관은 강동소방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습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하고,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